워킹산행

2. 11 삼성산 학우봉 - 국기봉 4-1.

泰山峻嶺 장비 2019. 2. 11. 17:55

- 산행일시.

   2. 11.

- 산행장소.

  삼성산.

- 산행코스.

   관악역 - 삼성초교 옆 들머리 - 학우능선 라이딩 코스 - 학우봉- 삼성산 국기봉 - kt 통신탑 - 삼막사  학우봉 라이딩 능선 - 염불암 라이딩

   능선 - 안양 유원지.(05:03)

- 산행거리.

  7.27km.  누적거리 42.24km.



  요즘은 몸이 좋지않아 병가를 내고 쉬면서 무얼하나 하다, 그래도 산이다 싶어 어디로 갈까하다 산악 라이딩으로 자주 다니던 학우봉 능선과

삼성산 국기봉을 가기로하고 준비를 해서 집을 나선다.

전철로 관악역에 도착후 이내 삼성 초등학교 옆에 위치한 들머리로 들어 산행을 시작한다.

초입 언덕을 오르는데 숨이가빠 죽을 지경이다.

언덕 오르막이 그렇게 심한곳도 아닌데 숨이 가쁘고 다리가 풀려 제대로 걸음수가 없다.

요즘 왜이러나 씩씩 거리며 힘들게 언덕을 올라서 쉼터에서 숨도 고르고 상의도 벗어 배낭에 걸쳐메고 계속 발걸음을 옮기는데 발을 옮길때마다

숨이 가빠서 걷지를 못하겠다. 다리에 힘도빠지고,

들머리에서 학우봉까지 가는데 정말 어거지로 기어가다 시피 갔다.

학우봉에서 바라보이는 삼성산 국기봉까지는 가야겠는데 도저히 엄두가 나지를 않는다.

학우봉에서 간식도 먹으며 숨을 고른뒤 다시 국기봉을 향해 가는데 10걸음을 걸으면 1분을 쉬어야 할정도로 몸이 안좋다.

쉬엄쉬엄 걸어 국기봉에 오른뒤, kt 철탑을 거쳐 거북 바위까지 온뒤 어디로 갈까 잠시고민 찬우물쪽으로 가면서 산악 라이딩때 가던 능선을 갈까하다 몸이 안좋으니 다시 학우봉으로 해서 전망대 쪽으로 돌기로 하고 사시 삼막사로 돌아 학우봉 능선을 따라 간다는 것이 길을 잠간 잘못들어 간곳이 염불암 앞쪽 능선, 한참 산악 라이딩할때 다니던 능선으로 붙었다,

그래 라이딩하던 능선을 걸어보자고 생각하고 라이딩 하던 미션 구간을 돌아보며 사진도 찍으며 안양 유원지에 도착 산행을 마감했다.

내리막길은 아무 상관이 없는데 오르막을 오르려면 왜 이렇게 숨이차고 힘이드는지 이상하네.

나이가 먹어가는건가, 아님 1월내내 직무대리 근무하면서 운동을 못해서 체력이 바닥이 난건가.

무튼 오늘 하루는 정말 힘들게 이렇게 힘들게 산행을 해보기는 처음이다.





상성초교 옆 들머리.

삼성산까지 이만큼이네.

10리가 조금 넘는 거리다 생각하고 1시간 30분 정도면 가겠구나 해는데 웬걸 3시간 가량 걸려서 도착했다.


망해암 항공 표지소도 바라보고,

망해암 라이딩때 치마 바위로 라이딩시 미션하며 내려오던 계곡에는 아직 눈이 쌓여있다.

BAC 암장도 보이고,

경인교대와 호암터널 방향과 제 2 경인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조망된다.

산객이 하두많이 다녀 흙이 많이 파여 나갔는데도 소나무가 꿋꿋하게 자리잡고 자라고 있다.

한마음 선원 금탑도 보이고,

학우봉 제 2전망대도 보인다.

산악 라이딩때 그 무거운 자전거를 지고 저기를 어떻게 다녔을까.

그래도 많이 왔다.

능선 전망대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전망대릿지 5.6피치 있는곳으로 진행.

전망대 5.6 피치가 우뚝 서있다.



여기서 어려운 길로 가면 전망대 릿지 방면이다.

제 2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인교대. 멀리 해솔 학교도 보인다.

제 2 경인 고속도로 방면.

분재같은 소나무가 바위틈에서 멋지게 자라고 있다.

근육질의 바위도 보이고,

망해암 항공 표지소도 선명하게 조망되고,

수리산 공군부대 시설물도 보이고,

죽 이어지는 수리산 능선.

진도 조도섬 돈대산 거북이 바위같은 바위도 보이고,

삼막사 위 국기봉에서 한우물로 이어지는 능선.

산악 라이딩때 자주 다니던 능선이다.(항상 우에서 좌로 진행하던곳 가운데 잘목한 부분에서 업힐할때 엄청 힘들던 곳)

앞은 경인교대이고, 한우물에서 석수역으로 이어지는 똥길 능선

신나게 다운힐 레이싱 점프도 하던 똥길 능선이다.

뒤돌아본 학우봉.

학우봉 라이딩때 자전거를 끌고 끙끙대며 다니던 등산로를 바라봤다.

그때 생각이 지금도 생생하다.

학우봉 정상은 항상 우회하여 다녔는데 요런 정상석이 있는줄은 몰랐다.

오늘 첨 봤다.

삼막사와 그뒤로 kt 철탑도 보인다.

산악 라이딩하는 사람들의 성지와도 같은 삼막사 철탑.


자전거 끌고올라가서 미션하며 타고 내려오던 바우.

학우봉도 많이 지나쳐 왔다.

정상을 당겨보고,

학우봉 라이딩시 뒤바퀴를 슬립시켜 미끄러지듯이 내려오던 바위.


국기봉 가는길.

바위틈에서 바위를 가르며 자라는 소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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