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1. 29. (06:35).
- 산행장소.
석수역- 똥길능선-한우물-호암산-장군봉-무너미고개-8봉-관악산 정상- 솔봉- 사당역.
- 기상.
c 1 ~ 8 포근한 봄날씨.
- 산행거리.
13.97km. 누적거리 52.08km.
오늘은 오랫만에 walking 산행을 해보기로 했다.
새해 들어서도 산은 자주 다녔지만 암장 운동이라 2-3km 정도 걷는게 전부였는데 오랫만에 워킹 산행을 해본다.
원래는 bac 암장 운동을 가려고 했는데 오후에 일이 있어 약속을 미룰수가 없어 일찍 내려오기로 하고 워킹 산행을
하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칼바위 능선, 학바위 능선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 석수역에서 출발해 사당 능선을 거쳐 사당역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발길을 재촉한다.
석수역에 내려 산악 자전거 탈때 신나게 다운을 하던 똥길을 거쳐 불염사로 해서 올라간다.
오랫만에 삼막사 위쪽 거북 바위도 지나치고 무너미 고개로 내려서서 팔봉 입구로 방향을 잡는데 슬슬 힘이드니
그냥 안양 유원지 쪽으로 하산을 할까하는 잠시 고민을 거듭하다,
그냥 팔봉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오랫만의 워킹 산행이다 보니 많이 힘이들고 지친다.
팔봉을 넘어 연주대 쪽으로 진행을 하는데 힘이 부친다.
너무 짧은 거리만 걸어다녀서 그런가 연주대를 지나 말바위 능선을 거쳐 관악산 정상에 도착 잠시 쉰뒤 발길을 재촉 사당 능선으로 방향을 잡아 진행한다.
사당 능선 헬기장에 오니 맘이 달라지네 그래 좋다 이번엔 파이프 능선으로 가보자는 생각으로 금줄을 넘어 파이프 능선으로 진행을하며 사당 능선 방향을 보니 없던 계단도 많이 만들어 져 있다.
오랫만에 장거리 산행을 하니 등산화가 발가락을 조여온다.
티눈이 또 아파오려고 하네 잠시 쉬면서 등산화를 벗고 땀을 말린뒤 계속 발걸음을 재촉 무사히 사당역에 도착
순대국에 소주 한병으로 관악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09:57 들머리 출발.
들머리.
등로가 편안하고 좋다.
예전에 산악 자전거 탈때 신나게 다운하던 길이다.
bac암장도 보이고,
길가 소나무에 등산객들이 돌을 쌓아 보호하는 건가.
아무튼 보기좋다.
이제 시야가 조금씩 트인다.
소하리 쪽에는 아직도 비닐 하우스들이 보인다.
저멀리 계양산도 보인다.
시야가 좋지를 않아 뿌옇다.
예전에 산악 자전탈때 미션 하던 곳인데 호암 산성 유물이라고 막아놓았네,
이제 다운은 이쪽으로 해야할 듯한다.
막힌곳 보다는 이곳이 훨씬 더 재밌던 곳이다.
예전에는 없던 안내판도 생겼고,
신랑과 각시가 키스하는 듯하다.
산복 도로도 보이고,
불영사에 위치한 석구상,
앞에서 보니 영락없는 석구의 모습니다.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고,
태을봉 공군 부대도 보인다.
호암산 정상. 11:02.
호암산 정상의 흔들바위.
관악산 정상부도 당겨보고,
칼바위 능선의 국기봉도 보인다.
무식한 놈들이 다운할때 등산객이 있건 없건 괴성을 질러대고 미친듯이 속도를 내고 달려대니 등산객들이 싫어 할만도 하다.
등산객들이 있을때는 속도를 줄이고 먼지가 날리지 말아야 하는데 그저 미친놈들 처럼 달려대니,
점점 산악 자전거 탈곳이 줄어든다.
제 2 경인고속도로 시점도 보이고,
경인교대.
없던 데크도 생기고,
이 테크 계단 밑을 다운하곤 했는데
여기는 겨울이면 항상 얼음이 얼어있는곳 변함이 없네,
가야할 8봉 능선.
학우봉 능선.
자운암 능선도 보이고,
악자 들어가는 산은 험하다더니 정말 돌이 많은 관악산 이다.
이 바위가 연꽃 바위인가.
염소 바위인가.
주둥이 있는 부분은 염소같은데,
팔봉 초입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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