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21. 1. 2. 08:42 ~ 13:53.
- 산행장소.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조안리 소재 예봉산-운길산 종주.
- 누구랑.
나홀로.
- 기상.
- 8c ~ -1.0 c 쌀쌀한 날씨.
- 산행거리.
9.67km. 누적거리 13.15km.
- 산행특징.
팔당역에서 출발하여 예봉산은 들머리 이정표를 보면 예봉산, 율리봉 가는 표지기가 있는데 율리봉쪽으로 올라도 예봉산과 이어진다.
들머리에서 예봉산 까지는 계속 오르막이다.
평지길이 없고 계속 오르막길만 있어 힘이 많이든다.
예봉산에서 적갑산까지는 편하게 갈수있는 평지길이 계속이어져 편하게 갈수있고,
적갑산에서 새재고개 못미친 운길산 이정표에서 운길산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잠간 편한길을 걷다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그 이후부터는 계속 오르막 내리막이 이어져 지치게 만들고 힘이 드는 특징이 있는 산행길이다.
오늘은 어제 가려다 늦잠으로 못간 예봉산-적갑산-운길산 종주를 나선다.
새벽에 출발하려고 모닝콜을 맞추어 놓았지만 귀차니즘으로 일어나지를 못해 산행을 포기할까 하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있어 뒤늦게 07경 자차로 출발을 한다.
팔당역 앞 공영 주차장에 주차한뒤 08:42경 들머리를 지난다.
들머리부터 계속 오르막이 이어진다.
발목이 아플까봐 천천히 살방살방 진행을 한다.
근데 이 예봉산을 올라보니 처음부터 정상까지 계속 오르막이다.
잠시도 편한길이 없이 계속 오르막이니 힘이 많이든다.
발목을 조심해야하니 배는 힘이드는것 같다.
슬슬오르며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북한강변 경치도 구경하고 군시절 낙하 훈련을 하던 미사리로 바라보고,
성남 비행장에서 이륙하면 잠시후 보이던 검단산보 보이니 잠시 벤취에 앉아 옛시절도 떠오른다.
1983, 8월 해상 침투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자 마자 바로 다음날 강하를 하게 되었고 내가 점프 마스타라 강하 조장을 하게 되었는데 항상 강하 조장이 비행기에서 지상 표지를 확인하고 먼저 뛰게 되어있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지상 표지만 확인후 강하를 지시후 나는 맨 마지막에 뛰었는데 그날은 비행기 진입 방향이 미사리에서 팔당댐 방변으로 진입하여
팔당댐 부근으로 피서나왔던 사람들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착지를 하여 피서나온 사람들이 달려와 낙하산을 회수하는데
달려들어서 낙하산 회수를 도와주고 애들이 낙하산을 지고 집결지까지 지고 가주는통에 힘들이지 않고 집결지로 간 기억이 나서 혼자 웃음을 지어본다.
오르막길을 1시간 조금넘게 걸려 예봉산 정상에 도착했다.
에봉산 정상가까이 가보니 삭도가 보이는데 삭도가 좀크고 좋아보이는게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출퇴근때 이용하는 삭도같아 보인다.
인증샷을 하고 물한모금 마시고 주변 풍광을 잠시 감상하고 적갑산을 향해 출발을 한다.
예봉산 오름길이 계속 오르막이라 힘들게 한것을 보상이라도 해주는지 적갑산 가는길을 평지길에 등로도 편하고 오르내림도 없이 평지길이라 힘도 안들고 속도도 빠르게 낼수있어 편하다.
단지하나 좌측으로 한강을 끼고 가게되는데 한강변 똥바람이 계속 불어와 한기가 계속든다는 점이 단점이다.
겨울철을 제외한 계절에는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산행을 할것 같다.
적갑산에 도착 간다하게 인증샷만 하고는 운길산을 향해 출발한다.
운길산을 향해 가는 길도 새재고재 못미친 지점에서 운길산 방향 이정표를 지나 넓은 공터가 나오는 지점까지는 진행하기 좋다.
공터에서 잠시 간식을 먹은뒤 출발한다.
여기서부터는 계속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게 된다.
7봉우리 정도는 지났던것 같은데 힘이 꽤든다.
발목은 괜찮은데 또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니 몇걸음 걷다 쉬기를 반복하니 산행 속도도 나지를 않고 계속 시간만 허비하게 되니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힘겹게 운길산에 도착하나 꽤 많은 사람들이 운길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한다고 난리다.
나는 간단하게 정상석 인증샷만하고 주변 풍광을 촬영후 이정표를 보니 운길산역까지 3.13km란다.
하산하면서 말로만 듣던 수종사에 들여 부처님께 안전 산행에 감사하다는 삼배를 하고 하산을 하는데 산으로 이어지는게 아니고 수종사에 이르는 콘크리트 길을 가게된다.
첨엔 모르고 콘크리트 길을 걸었는데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산길로 걸어내려오네 자세히 보니 콘크리트 길 옆으로 등로가 이어져 있다.
등로로 빠른 걸음으로 하산후 운길산역까지 도보로 이동을 해야한다.
운길산 산행은 좀 힘들것 같다.
차로가도 수종사 입구에 차를 대고 운길산만 왕복하면 몰라도 운길산으로 가는 길이 운길산 역에서 3km가 넘는길을 접속해야하니 영 불편할것 같다.
예봉산부터 오르기를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운길산역에 도착을 하니 문산방면으로 가는 열차가 들어온단다.
운좋게 도착하자마자 열차에 승차 팔당역에서 내려 애마로 안전하게 귀가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쳤다.
팔당역서 왼쪽으로 약 500미터 정도 진행하면 보이는 들머리 표지기
이곳을 지나 진행하면 경의 중앙선 철교가 보인다.
중간중간에 이런 안내 표지가 있다.
날이 훤히 밝았는데 아직 달이 떠있다.
예봉산 정상과 예봉산 강우 기상 관측소 돔이 보인다.
들머리
날이 추우니 개천변에 얼음이 꽝꽝 얼어있다.
예봉산 들머리
북한강과 팔당대교가 보인다.
바위가 두꺼비가 앉아서 먹이를 잡으려고 하는것 같아 찍어봤는데 사진으로는 그런 모습으로 보이지를 않네
팔당대교와 미사리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40여년 전에는 저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던곳에 벽돌 공장이 있어 공장 굴뚝의 연기를 보고 바람 방향을 잡아서 낙하산 방향을 조종했던 기억이 아련하다.
중간 중간에 이런 쉼터도 조성이 잘 되어있다.
예봉산은 육산과 암산이 반반인것 같다.
팔당댐과 팔당댐 미사리 아파트 단지가 선명하게 조망된다.
미사리역도 당겨보고,
미사리 모래톱과 그 뒤로 조정 경기장도 보인다.
조정 경기장을 당겨봤다.
검단산.
풍광이 시원해 보인다.
예봉산 기상 관측소 직원들이 출퇴근용으로 이용하는 삭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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