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구름이 몰려오고,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본 구 등산로
5봉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교각
7봉을 오르는 사다리
7봉의 내림길의 멋진 바위 눈까지 살작 덮여있어서 더 멋져보인다,
12:44 8봉 착 (12:44. 2.933보)
8봉에서 바라본 9봉
8봉에서 내가 타고온 버스도 당겨보고,
무슨놈의 500미터가 그리 멀고 험한지
9봉 오름길에 당겨본 8봉의 산객들.
드디어 9봉 도착(13:37. 4.674보)
사진을 찍을때 까지만 해도 멀정하던 날씨가 갑자기 눈이 내리면서 광풍이 몰아쳐 내가 몸이 휘청 거릴정도로
바람이 엄청나게 불고, 눈이 볼을 때리기 시작하는데 월매나 아픈지 산에서 조난 당하는 이유를 알겠다 하는 생각이 팍 들고,당시 맨손에 티셔스만 입고 있다가 웬만하면 그냥 참고 진행하려고 했으나 바람이 얼마나 불어오는지 금방 손이 꽝꽝 얼어버리고 한기가들어 장갑도 끼고 잠바를 입고 모자를 뒤집어 쓰니 좀 괜찮아진다.
아흐 잠바를 차에다 두고갔으면 동태될뻔 했다.
하산길에 당겨본 구봉산 전경
날머리 도착 (14:44. 9.655보)
산행 9.665보 접속 5.357보 도합 15.022보로 산행을 마침.
무신 날씨가 비가 계속오누 운동을 할 틈이 없이 비가오고 눈이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