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암벽등반

4. 7 삼성산 부활암장. 19

泰山峻嶺 장비 2018. 4. 8. 11:05

19번째 암장 운동은 삼성산 부활암장이다.

제법 쌀쌀한 날씨에 삼성산 부활암장으로 향한다.

오늘은 또 알마나 힘드려나, 2번은 슬랩 운동만 했고 간만인데 바위들이 날 반겨주려나 튕겨내려나 생각을 하며 암장에 도착을하니 암장이 만원이다.

교육하는 산악회도 있어 벅적벅적하다.

밑에서 장비 착용을 하고 한참을 기다리다 사인 코스에 빈자리가 있어 대장이 선등으로 줄은 걸어 올라본다.

많이 접했던 곳이라 그런가 쉽게 쉽게 한번에 올라치고,

두번째는,

 산책길을 오른다 사인이나 홍해나 같은 10b인데 홍해길이 훨씬 쉽게 느껴 지는건 왜일까.

세번째는 홍해길인데 2번째 올라본다.

마지막 작은 홀더를 잡고 일어서는 곳에서 잘 안된다 몇번을 시도해봐도 잘 안되어서 결국은 텐발을 받아 올라선다.

네번째는 마라길,

마라길은 손가락이 두꺼워서 레이백을 할때 손가락이 잘 안들어가서 애를 먹는곳인데 오늘도 역시나 잘 안들어가 우측손으로 맨틀링 하듯이  면을 밀려 레이백 구간을 통과한 뒤 항상 마지막 구간까지 오르지 않고 중간에 돌아서 올랐는데 오늘은 마지막까지 오른뒤 직상 벽에 발을 올려 제대로 올라갔다.

다섯번째는,

마라길 항상 처음 진입부 부분에서 잘 안되서 애를 먹던 곳인데 오늘도 역시나 직상벽에 발을 올려야 하는데 몸이 뻣뻣 통나무라 다리가 올라가지를 않는다, 다리만 올라가면 오늘은 완변하게 성공인데, 발이 안올라가니 방법이 없다 약간 텐발을 받아 발을 올린 뒤 나머지 부분을 쉽게 쉽게 통과,

여섯번,

남의 마누라 끌어안기 완벽하게 성공,

일곱번째,

달리다 굼은 마지막 크럭스 부분에서 발을 올리는 부분이 잘 안되는곳 다른 곳은 제대로 다 통과를 했는데 마지막 크럭스에서 양손으로 홀더를 잡은뒤 발만 올리면 되는데 이곳이 될듯될듯 하면서 되지를 않고 애를 먹인다,

 몇번을 더 연습해봐도 안된다. 숙제로 남겨두고,

여덟번째와 아홉번째는 인경길과 개념도에는 나와있지 않은 무명길을 오른뒤 오늘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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