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암벽등반

5. 9 대둔산 내가낸데 낄. 25.

泰山峻嶺 장비 2018. 5. 11. 08:22

-산행 일시.

  5. 9. 10:25-16:16

 1- 5피치 하강완료.

-산행장소.

  전북 완주군 소재 대둔산 내가 낸데길.

-산행거리.

  4.75km. 누적거리. 52.11km

-기상.

 11c/22c 이나 바람이 많이불어 산행하기 좋았음.

-산행인원.

 7명.


 오늘은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대둔산 내가 낸데와 천등산 어느 등반가의 꿈길을 간다.

산우의 차량편으로 06:30  사당역에서 만나 출발한다.

출발후 휴게소에서 단 한번의 휴식도 없이 줄곧 달려 대둔산 직전에 있는 휴게소에서 김밥 한줄을 아침으로 간단하게 먹은 뒤 미리 예약한 대둔 산장앞에 도착

장비를 착용후 차를 주차해두고, 케이블카를 이용 어프러치를 시작한다.

케이블카 종점에서 약 10여분을 걸어 들머리에 도착 대장의 선등으로 등반을 이어나간다.

1,피치는 언뜻 보기에는 홀더들이 좋아보이나 홀더들이 모조리 흐르는 홀더라 애매하다.

홀더를 잘 찾아야 한다.

2피치는 초반 출발부는 홀더들이 좋으나 위로 갈수록 홀더들이 애매하고 잡을곳이 잘 안보인다.

문제는 3피치.

초반 약 10여미터를 등반후 오버행 구간을 올라야 하는데

오버행을 오른후에도 약 6-7미터 구간이 손발 홀더가 없어 슬링을 잡고 밟고하면서 오른후에도 마지막 구간이 쉽지않다.

4피치는 그냥 쉽게 오를수 있고,

5피치는 두번째 볼트 있는곳이 크럭스 구간으로 오른손으로 슬링을 잡고 좌측에 있는 크랙 부분을 왼손으로 핀치로 잡은뒤 오르면 된다.

5피치를 모두 오른게 15:30경으로 시간이 애매해 의견 일치로 철수를 결정하고 10여 미터의 짧은 하강후 2피치 부분에서 60미터 하강후

숙소로 복귀하여 간단히 샤워후 식당에서 저녁겸 반주 한잔씩하고 하루를 마감한다.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어프로치를 시작한다.

멀리 대둔산 정상부의 바위들이 수석 전시장 같이 펼쳐져 있다.



동심바위.

좌측으로는 대둔산 정상 첨탑,

칠성봉 계단과 금강 구름다리도 조망되고, 우측으로는 울퉁불퉁 근육질 바위들이 버티고 있다.



1피치 등반라인.

10:25경 등반 시작.

4번 주자가 힘들에 오름짓을 하고있다.

1피치에서 바라ㅣ본 칠성 전망대와 그위의 소나무가 바위를 뚫고 멋지게 자리잡고 있다.

내려본 1피치.


2피치 등반라인.

초입부는 홀더들이 좋은데 중반부 이후로는 홀더들이 별로 없어 등반하기가 힘들다. 10b

문제의 3피치.

슬링이 허공에 더있어 발을 걸면 뱅글뱅글 돌기도 하고 발의 중심을 잡기가 힘들어 오르기가 힘들다.

첫번째 볼트에서 슬링에 발을 걸고 일어서도 그위에 두개의 볼트들이 있는곳도 홀더들이 없어 인공으로 올라야 한다.

작년에 구조대길 등반때 보니 어떤 여성 산우가 여기에 매달려서 계속 오르지를 못하고 애를 먹는것을 보았던 곳이다.



우리 좌측으로 4명의 클라이머가 멋진곳을 등반중이다.


3구 등반중.

4피치 확보점.

5피치 등반라인.


4피치 확보점과 등반라인.

5피치 크럭스 구간.

오른손으로 슬링을 잡고 좌측의 크랙 부분을 핀치로 잡은뒤, 퀵의 바로 밑분에 우측발을 딛고 바로 윗 부분의 크랙을 언더 홀드로 잡고 오르면 된다.


엄마바위, 애기바위.





묵었던 숙소.

평일이라 그런지 조용하고, 깨끗하다.

물론 방도 따듯하고, 아침에 창문을 여니 지저귀는 새소리가 귀를 즐겁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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