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암벽등반

6. 10. 백운대 녹두 장군길-김계남 길 1피치. 28

泰山峻嶺 장비 2018. 6. 11. 08:45

- 산행일시.

  6. 10. 09:52-18:40. 소요시간 08:48

- 산행장소.

  삼각산 백운대 녹두 장군길 1-4등반후. 김계남 길 1피치 톱로핑.

- 산행인원.

  9명.

-산행거리.

  4.48km.  누적거리. 76.28km.


  지난번 강우로 못갔던 백운대 녹두 장군길과 김계남길을 등반하기 위하여,

도선사에서 출발을 한다.

도선사를 출발 어프러치를 해가는데 출발후 잠시부터 땀이 비오듯이 쏱아진다.

해도 안나고 바람도 시원한데 땀이 비오듯이 쏱아지는 죽을맛이다.

손수건으로 두건을 해서 머리에 감고 가는데도 땀이 계속 눈으로 들어가고 땀내가 나기 시작하니 눈파리들이 달라붙어 웽웽거리고 인수암을 지나 백운대를 향하는데 땀도 땀이지만 이제는 걸음 걸이가 쳐진다.

나를 포함한 세명이 일행보다 10여분 정도 뒤쳐져 계속 가는데 백운 산장에 도착하니 10:50분이다.

한시간 정도 걸렸는데 땀은 비오듯이 나고 체력은 고갈되가고 참나 점점더 어프로치를 할때 힘에 부친다.

하루 저녁에 6-70키로씩 구보하다 시피 걷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나이는 못속이나 보다.

일해보다 약 10여분 뒤쳐져 백운 동암문을 지나 산성 방면으로 50여미터를 진행하니 나오는 출입금지 표지판으로 들어가 일행들을 만나 땀을 식힐 틈도없이 장비를 착용한다.

장비를 착용하고 다시 5분여를 이동 녹두 장군길 앞에 이르르니 선등은 이미 출발해서 두번째 퀵을 걸고있다. ㅎ

녹두 장군길을 백운대 등산로와 바로 인접해 있어 2피치 종료 지점부터는 등산객들과 마주보며 등반하는 듯하다.

등반객들이 우리를 보고 동물원 원숭이 보듯하면서 연신 사진을 찍어댄다.

오늘 등반은 해도 안나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주니 땀이 안나서 좋았고,

또한 등반 라인도 4피치로 짧지만 지금까지의 등반중 가장 재밌는 구간 같았다.

4피치 등반을 마치고 30미터 하강 3회 60미터 하강 1회로 등반을 마치고 시간 관계상 김계남 길 1피치 구간만 탑로핑으로 진행한 후 무사히 등반을 마치고 돼지 갈비에 한잔술로 하루의 피로를 접고 귀가했다.


장비 착용후 스타트 지점에 도착하니 선등은 이미 출발해서 두번째 볼트를 통과하고 있다.

1피치 등반로 5.9라는데 전혀 잡을데도 없고 발을 디딜때도 없고 두번째 퀵을 잡지 않으면 오를 방법이 없는것 같다.

만경대 돼지 바위도 조망해보고,

노적봉도 근데 등반객이 하나두 없다.

저멀리 한강까지 조망된다.

날이 흐려서 조망이 별로다.

국녕사 좌불도 한번 바라보고,

1피치 등반 라인이 반질반질하다.

내려다본 1피치 전경.

2피치 등반라인.

2피치 등반중에 바위틈에서 자라난 조그만한 돌양지꽃.

3피치 등반라인.

2피치 종료점 바로옆에 백운대 유명인사 오리 바위가 있다.

3피치에서 내려본 오리바위.

왜 오리바위라고 하는지 알겠다. 오리 주둥이 처럼 생겼네 정말.

백운대 등반객들.

4피치 등반라인.

우향 크랙으로 오른손으로 크랙을 잡고 왼손으로 푸쉬하면서 쉽게 올라갈수 있다.


오늘은 이상하게 노적봉에 등반객이 없다.


내려본 3피치 등반라인.

김계남길 1피치 등반라인.


1피치 크럭스 구간

나두 1피치를 오른다.


1피치 등반중,



1피치 등반 시작.


3피치 등반중.

하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