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산행

1. 13 광명 도덕산 종주 1.

泰山峻嶺 장비 2021. 1. 13. 17:16

 

- 산행일시.

  2021. 1. 13. 10:13 ~ 14:30. (03:47).

- 산행장소.

   광명시 철산동 소재 도덕산 종주.

- 산행 경유지.

  철산역 2번 출구- 도문사-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광명역 인근 날머리

- 기상.

  -5c ~ 9.0c. 포근하고 바람만 약간 부는 좋은 기상으로 땀이 날정도로 포근함.

- 산행거리.

  9.94km.( 26.033). 누적거리 49.57km.

 

 어제 눈이 많이와 설경을 담기위해 어디를 갈까하다 북한산이나 관악산같은 유명산에는 산객들이 많이 몰릴것 같아

일부러 산객이 별로없고 집에서도 가까운  광명소재 도덕산 종주나 해보기로 맘을 먹고 여유있게 출발을 한다.

역시나 산객은 거의 동네 주민들이라 한가하고 여유가 있다.

산행 거리도 크게 멀지도 않으니 여유있게 설경을 감상하며 진행해 나갈 요량으로 지하철로 철산역 2번 출구로 나가

도덕산 들머리로 접어드는데 들머리까지 가는길이 철산동 동네를 통해 약 30여분간 올라치는데 게 산행보다 더 힘들다 가파른 된 비알을 초반부터 약 20여분간을 올라치니 들머리에 도착전부터 땀이 비오듯이 쏱아진다.

들머리 입구에서 잠시 숨좀 돌리면서 거추장스런 잠바도 벗고 땀도 좀 식히며 잠시 쉬고 간다.

자! 그럼 출발 초입부터 눈이 쌓여있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오늘 멋진 설경을 만날수 있을것 같다는 기대감을 안고 우보천리의 심정으로 걷는다.

잠시 오르니 예전에 송신탑이란 푯말이 이제는 도문산으로 명칭으로 바뀌었네, 도문산 도문산 하길래 어딘가 했더니 송신탑이 도문산이구만 주변 설경 몇장을 찍고는 바로 출발, 도덕산을 향해 나아간다.

이곳은 산악 자전거탈때 자주 다니던 곳이라 길이 눈에 훤하다.

주변 설경을 구경도하고 사진도 찍으며 여유있게 진행 곧 도덕산 정상에 도착이다.

정상에서 아이젠을 착용할까하다 귀차니즘으로 그냥 진행하기로 하고 출발을 하는데 한 5-6살 먹은 아이와 10살 정도 되보는 딸둘을 데리고 아빠인듯한 분이 같이 산행을 하는데 이 애들 걸음이 보통이 아니다.

작은 녀석은 아예 뛰어간다. 걸음걸이도 빨라 내 걸음 속도와 거의 비슷하게 가네 하참 뭐 이런 녀석들이 있나, 애들 아빠가 애들을 운동시키는게 아니라 애들이 아빠를 운동시키는것 같다. 도덕산에서부터 노온 정수장 지나 구름산 입구

쉼터까지 애들 뒤를 따라갔는데 얼마나 빠른지 내가 추월을 못했다.  기가막히네 정말

쉼터를 지나 구름산 입구 육교를 거너 구름산 방향으로 진행해 나간다.

오늘 산행 목적은 혹시나 하는 맘도 좀 있었는데, 아무도 지나지 않은 길을 러셀을 해보고 싶었는데 부지런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날머리 부근에 에 잠시 아무도 지나지 눈길을 홀로 20여분 걸은것 이외에는 벌써 다 눈길에 지나간 흔적들이다. 날은 푹해서 벌써 눈이 녹아 구름산을 지난 오후에는 길도 질퍽질퍽해지고, 나무의 눈꽃은 하나도 없는게 좀 아쉽다.

구름산통과 후 서독산 방향으로 가는데 가학산 바로 못미친 지점 언덕길은 자전거로 갈때도 지고 올라쳐야 해서 항상 제일 힘든 곳이었는데 오늘도 역시나 이 고갯길은 힘드네 힘들어, 하지만 요 언덕만 넘으면 바로 가학산이니 고지가 바로 조기다 하는 심정으로 걸어 가학산에 도착 잠시 간식을 먹고 바로 출발 마지막 목적지인 서독산으로 간다.

가학산에서 서독산은 1키로 정도로 20여분 만에 서독산 정상에 도착 인증샷만하고 다시 도고내 오거리로 내려와 활공장 방면으로 오르려고 하니 없던 이정표가 생겼는데 옆으로 돌아가게 되어있어 능선으로는 전에 한번 종주때 갔으니 오늘은 둘레길로 가보자고 갔는데 이런 이길은 날머리인 안서 초등학교로 이어지는게 아니고 엉뚱하게 광명 고속철도역

부근으로 이어진다. 날머리에 이정표가 있어 보니 이곳에서 안서 초등학교는 2.7km라네 에이 그냥 능선으로 갔을걸 하는 후회도 잠시 버스 정류장까지 약 15분 정도를 걸어가는데 아이고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

눈길을 걸으니 왼쪽 발목이 뻐근해지고 또 허리가 아파오는데 버스 정류장까지 힘들게 걸어가 광명 시청으로 가는

22번 버스에 승차했는데 이런 한 50여분을 여기저기 빙빙 돌고돌아 가는데 아 힘들다 이래서 버스는 잘 안타나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마을 버스도 아니고 시내버스가 이렇게 빙빙 돌아서 가면 어쩌냐 어쨌든 미끄러운 눈길에 한번도 넘어지지 않고 무사히 산행을 마칠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토요일은 어디 조용한 산을 갈까 궁리를 좀 해봐야 겠다.

 

철산역 2번 출구로 나와 다이소 건물 옆 이골목길로 올라간다.

잠시 올라가면 편도 1차선 차도가 나오면 우측으로 꺽어서 바로 세탁소 옆 골목으로 오른다.

세탁소 옆 골목길로 오르면 벽화가 있는 담장이 나오면 우측으로,

쭉오르면 코사마트가 나오고 코사 마트쪽으로 계속 오른다.

천안슈어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들머리다.

산동네 오르막이 엄청힘들다.

10:13 들머리 통과.

설경이 멋지다.

오름길의 설경.

나무에 하얀 눈꽃이 활짝 피었다.

도문산이 어딘가 했더니 예전에 송신탑이란 이정표를 도문산으로 바꾸어 놓았다.

모하는 송신탑인가.

광명동 방향.

전에는 없던 계단도 놓였고,

계단 난간에도 눈이 소복하게 쌓였고,

도덕산 정상부에 다왔다.

10:40. 1.18km.

도덕산 정상의 도덕정.

다음 목적지인 구름산 까지의 거리는?

정자도 새로이 놓였다.

구름산으로 가려면 이 수양고개 정자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자전거탈때 이 밤일 갈림길의 언덕을 휑하니 내려와 반대편 언덕길을 그대로 치고 오르던 기억이 나는곳이다.

묘지기에도 하얀눈이 소복하게 쌓여있다.

한티고개로 가는도로.

사람이 별로 다니지를 않았는지 발자국이 별로없고 눈이 발목까지 올정도로 쌓여있다.

한치고개 육교.

애기능 방향.

하안동 방향.

무지개 약수터에서 물 보충을 해주고,

천역 약수터 암반에서 약수물이 졸졸 흘러 나오는데 석간수인가?

구름산 정상의 계단.

전에 오를때는 로프로 매여 있던곳을 새로이 정비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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